아침에 느꼈던 감당할 수 없었던 무력감, 그 아래 질식해가던 나. 지나간 꿈들은 여전히 나를 조롱하고 그 꿈들의 파편에 상처는 늘어 가. 잠들지 못하는 참혹한 외로움은 오늘도 끊임없이 날 구타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너의 슬픈 속삭임 어느덧 나 또한 적응해 가. 하염없이 내리던 빗방울 그 사이로 해맑던 네 미소를 추억하며 참을 수 없이 서러운 그리움에 사로잡혀 어느새 내 눈엔.
Loro's, 성장통