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 수 없는 그 계절의 끝,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던 걸까? 어딘가에, 우리 함께 했던 그 많은 시간들이 손 닿을 듯 어제 일처럼 되돌려지곤 해.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. 조용히 낮게 울리던 그 목소리, 봄을 닮은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 언제나 넌 나의 매일을 환하게 비췄어. … 우린 어디쯤 있을까? 우리는 행복했던 걸까?


이승기, 되돌리다






2014. 5. 6. 01:4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