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국에 대해 못 들었어? 그곳에선 별 다른 얘깃거리가 없어. 바다의 아름다움과 바다에서 바라 본 석양을 얘기할 뿐이야. 물 속으로 빠져 들기 전에 핏빛으로 변하는 커다란 공... 사람들은 자신이 느꼈던 그 강렬함과 세상을 뒤덮는 바다의 냉기를 논하지. 영혼 속의 불길만이 영원한 거야.
노킹 온 헤븐스 도어, 199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