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버님, 그림 때문에 화가를 소홀히 한다면 그는 가장 귀한 칭찬을 받았다고 생각하겠죠 ― 하느님의 걸작품에 대한 기쁨으로 그분을 못 본다면 그것이 하느님을 기쁘게 하지 않겠어요, 아버지?
프리드리히 실러, 간계와 사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