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대령, 당신은 이 잔학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를 거야." 스베렌센이 헐떡거리며 간신히 말했다. "내 말을 기억해둬. 나는 당신보다 훨씬 높은 사람들도 박살 냈어."

"잔학 행위라니?" 쉬어러 대령이 질문하듯 고개를 돌렸다. "자네는 이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알겠나, 중사?"

"전혀 모르겠습니다."

"혹시 자네는 잔학 행위가 일어나는 걸 본 게 있나?
"전혀 못 봤습니다."

"이 사람이 왜 자기 배를 움켜잡고 있다고 생각하나?"
"아마 소화가 잘 안 되는 모양입니다."


제임스 P. 호건, 별의 계승자






2018. 9. 20. 12:13